생존: 화재로 인해 건물이 전소된 상황에서도 제역할을 온전히 해내는 열화상 카메라
FLIR 열화상 카메라는 얼마나 견고할까요?
주택이 전소되는 화재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소방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었습니다.
FLIR K2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주택을 수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미 밖으로 대피한 주민 두 명은 손님 한 명이 아직 내부에 갇혀 있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소방대원들도 어디서부터 수색해야 할 지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카펫이 녹고 열기가 심해지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소방대원 네 명은 구조를 위해 건물에 뛰어 들었지만, 그 중 두 명은 극도로 높은 온도와 위험한 환경 조건 때문에 철수해야만 했고, 나머지 두 명은 FLIR K2를 이용해 짙은 연기 속을 뚫고 계단을 통해 2층까지 올라 가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소방 대원들은 2층을 꼼꼼히 수색한 끝에 침실에 숨어 있던 겁에 질린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 현관은 화염에 휩싸여 소방 대원들이 진입한 직후에 막혀 버린 상황. 남은 유일한 탈출 방법은 침실 창문을 통해 레펠하여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소방 대원들은 K2를 아래로 던진 후, 구조용 하네스를 설치하고 카라비너 시스템을 이용해 탈출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대원은 줄을 이용해 아래 층으로 탈출한 다음, 여성이 내려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지상에 있는 동료가 피해자를 안전하게 받는 것을 확인한 나머지 소방 대원도 빠르게 창문을 통해 탈출하였고 그 직후, 집은 폭발과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고, 소방 대원들과 피해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자, 주택 전체가 불에 타기 시작했습니다. 소방 대원들은 FLIR K2도 불에 타버릴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30분에 걸쳐 화재를 진압한 소방 대원들은 소방 대원들과 화재가 발생한 주택의 주민과 손님 등이 모두 별다른 부상 없이 탈출한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현장 마무리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소방 대원들에게 놀라운 일이 발생했는데, 잿더미 속에 소방 대원들이 떨어뜨렸던 K2가 발견된 것이었습니다. 물에 젖고 불에 탄 흔적은 있었지만, 놀랍게도 K2 카메라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였습니다. 전원을 켜자, K2 열화상 카메라는 현장 및 온도 측정 등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시 현장에 투입되어 소방 대원들의 임무를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상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